전립선비대증은 50~60대 남성들의 대표 질환으로 꼽히는데, 최근 40대 남성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장기간 지속되면 삶의 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에는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요. 

토마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많습니다.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이 토마토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마늘

마늘의 독특한 향을 나게 하는 성분인 알리신은 암세포를 죽이고 면역력을 키워 전립선암을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은 암 예방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환자들의 질환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도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이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브로콜리 섭취가 전립선암 발병률을 절반까지 줄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강황

강황에는 토마토에도 많이 들어있는 성분인 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라이코펜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로 인해 우리 몸이 산화되는 것을 억제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강황은 전립선 주위의 산화를 막아 전립선암의 위험을 낮추는 대표적인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