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식사습관은 일상적인 건강관리. 특히 '건강수명'을 관리하는데 중요합니다.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고 해로운 음식은 멀리는 것은 필수이지만 정작 기초적인 식사습관에는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어떤 식사습관이 '건강수명'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까요?

#젓가락 위주로 식사하기

숟가락을 반찬을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과식이나 폭식을 하기 쉽습니다. 국물을 많이 먹게되어 소금 섭취량을 늘립니다. 하지만 젓가락 위주의 식습관은 국물을 적게 먹게되고 염분을 적게 먹게 됩니다. 또한 젓가락질은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콩 많이 먹기

콩과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 이소플라본이 많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구조를 가져 폐경 전후 중년 여성이 섭취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최근에는 콩이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진은 콩 속에 든 이소플라본이 암세포를 증식하고, 새 혈관을 만들고,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대변 배출을 촉진하는 등의 기능을 하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소플라본 혈중 농도가 가장 낮은 하위 25%보다 상위 25%에서 대장암 위험이 50% 감소했다. 

#밥보다 채소 반찬먼저

말그대로 밥보다 반찬을 먼저 먹는 식사법입니다. 채소 반찬 한 젓가락, 단백질 반찬 한 젓가락을 먹은 뒤에 밥을 먹으면 됩니다. 포만감이 높은 채소를 먼저 먹게 되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채소섭취를 늘려 장 건강이 좋아지고 혈당지수가 높은 사람에게는 당 섭취를 줄일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음식 빨리 삼키지 않기

음식을 입안에서 천천히 오래 먹으면 우리 입안의 소화액인 침이 많이 생깁니다. 침속에 있는 효소는 세포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몸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턱 근육을 자극해주어 뇌의 식욕을 관장하는 부위에 신호를 보내 포만감을 잘 느끼게 해준다고 합니다.

#간식은 견과류로 먹기

간식은 견과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는 오메가3와 비타민E, 식이섬유 등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습니다. 다른 가공식품을 먹으면 비만을 유도하거나 나트륨을 과섭취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견과류는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고, 심뇌혈관질환이나 당뇨를 예방 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