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360도 회전 가능한 유일한 관절입니다. 하루 300번 이상 움직일 정도로 많이 사용하기에 통증이 자주 생기는데요. 전 국민의 7%가 어깨질환으로 고통 받고, 성인의 60% 정도가 심한 어깨통증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오십견은 50대 이후에 발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이제는 젊은 세대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깨통증을 겪을 수는 있지만 그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오십견을 의심해야 합니다. 

#오십견의 증상

오십견의 정식명칭은 유착성 관절악염이라고 불립니다.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서 점점 관절막 전체로 번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별다른 외상이 없음에도 어깨를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고 팔의 움직임이 다양한 방향에서 제한되며 90도 이상을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어깨관절 운동 시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잘 때 통증 때문에 옆으로 눕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만이 아니고 손과 팔뚝도 저리고 자고 일어났을 때도 어깨가 뻐근하고 평소에 어깨 근육이 쉽게 뭉치는 것이 오십견의 증상입니다. 요즘은 연령에 상관없이 오십견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깨 통증 오십견 치료방법

오십견으로 인해 통증은 근육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합니다. 오십견은 소수만 자연 치유가 되고 대부분은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증상이 계속 되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바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오십견 치료방법은 운동, 주사, 물리, 약물치료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관절낭이나 근육을 이완시키는 식으로 진행하고 약물치료는 진통소염제를 사용, 주사치료는 관절 내 스테로이트 성분을 주입해 오십견의 초기 염증의 진행을 막아줍니다. 치료를 해도 통증이 지속되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오십견 예방은 꾸준한 관절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어깨통증 스트레칭

1. 한 쪽 팔을 머리 뒤로 넘긴 후, 반대 날개뼈쪽애 손이 닿게 한 상태에서 반대쪽 손으로 천천히 안쪽으로 당겨 5초 정도 유지하게 합니다. 그 상태에서 천천히 당기는 팔 쪽으로 내려오면서 스트레칭을 해준뒤 다시 올라와 정자세를 유지한 후, 반대쪽도 똑같이 진행해줍니다.

2. 한쪽 팔을  직각으로 세운 뒤, 반대쪽 팔로 천천히 안쪽으로 밀어 당겨주었다가, 다시 풀어주었다를 

5회 반복한 후, 반대쪽으로도 진행해줍니다.

3. 수건이나, 고무밴드를 이용한 스트레칭으로 두 손으로 밴드를 잡고, 어깨 너비보다 넓게 잡아준 후, 천천히 뒤쪽으로 팔을 이동하여 평행이 된 채로 고정하여 유지합니다. 다시 천천히 올렸다가 이번에는 앞쪽으로 나란히 팔을 놓아 평행이 되도록 합니다.

4. 벽에 한쪽 팔을 밀착하여 붙인 후, 앞쪽으로 몸을 나아가려는 듯이 당겨주면서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10초 정도 유지하고 팔을 무리하게 꺾지 않습니다. 반대쪽도 똑같이 진행해줍니다. 다음은 두 손으로 벽을 지탱하고 상체를 천천히 내려오게하면서 두 손으로 벽을 밀면서 상체를 수그리는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10-20초 이상 반복해줍니다. 

5. 두 팔을 등 뒤로 옮긴 후, 손을 마주잡아 손바닥이 바깥을 향하도록 하여 팔을 쭉 당겨줍니다.  

그자세로 5초간 유지해주며 5회씩 반복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