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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제철 음식

본문

 

환절기가 되면 큰 일교차로 면역력이 쉽게 떨어지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환절기 감기, 몸살입니다. 특히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온전하지 않고 체온조절 능력이 미숙한 아이들의 경우 발병이 쉬워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러한 환절기에는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서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도 지키고 입맛도 당기는 9월 제철 음식으로는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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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미 

흑미는 비타민 B 군을 비롯해 철, 아연, 셀레늄 등의 무기염류가 일반 쌀의 5배 이상 함유돼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중화합니다. 

 

주로 쌀과 섞어 흑미밥을 지어먹습니다. 백미에다 10% 정도 혼합해 밥을 지으면 밥맛도 구수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쌀은 여러 번 씻어 준비하고 흑미는 3번 정도 씻습니다. 주로 흑미차, 흑미술, 흑미 식혜, 흑미 국수, 흑미떡, 흑미과자, 컬러 김밥 등 가공식품을 위한 특수미로 많이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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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우수한 식이섬유가 많은 귀리는 베타그루칸이라는 성분이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 환자나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좋은 작물입니다. 선진국에서는 귀리에 대한 의학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귀리는 섬유질이 많아 식감이 뻑뻑하기 때문에 충분히 불려서 주로 다른 식품과 함께 조리합니다. 밥을 지을 경우 귀리3, 쌀7로 지으면 맛있습니다. 잘 씻어서 물기를 빼고 볶아놓으면 맛있는 간식이 될 수 있고, 귀리빵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볶은 귀리를 물에 넣고 끓인 후 식수 대용으로 몸에 좋은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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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쫀득한 식감과 천연조미료의 감칠맛, 정신을 맑게 해주는 향기, 그리고 뛰어난 영양까지 신이 내린 식품이란 수식어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표고버섯’입니다. 미국 FDA에서는 10대 항암식품으로 선정됐을 만큼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재료로 꼽힙니다. 

 

생 표고에 들어있는 에르고스테롤은 햇볕에 말리면 비타민 D로 변하므로, 말려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표고는 생선이나 치즈, 건새우나 두부와 곁들여서 요리하면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당근이나 브로콜리처럼 베타카로틴이 많은 음식과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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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흔히 아침에 먹는 사과를 ‘금사과’, 저녁에 먹는 사과를 ‘독사과’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에 먹으면 사과의 유기산 성분이 위 활동을 자극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 흡수를 잘 되게 하는 반면, 밤늦게 사과를 먹게 되면 과다한 섬유질이 장을 자극해서 배변과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잠을 설치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껍질째 먹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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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배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철이면 사과와 함께 인기가 가장 높은 과일입니다. 예로부터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환절기에 기관지염이나 천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꿀을 넣어 익혀 먹는 ‘배꿀찜’을 만들어 먹기도 했습니다. 

 

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과일이라고 해 어린아이 이유식부터 천식, 아토피 등을 가진 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배의 껍질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과육보다 7~8배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익히거나 쪄서 먹을 때는 껍질째로 조리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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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가을이 시작될 무렵 제철을 맞이하는 고구마.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해 여성들의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칼륨의 함량이 많아 혈압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에는 당도가 높은 호박고구마, 수분은 적지만 밤처럼 구수한 밤고구마, 이 두 가지 맛이 섞인 황금고구마 등 여러 품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고구마는 열을 가할수록 단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흙을 잘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후 굽거나 삶아 먹으면 가장 맛이 좋습니다. 고구마 또한 껍질째 먹는 것이 더욱 몸에 좋고 껍질을 벗긴 채 그대로 두면 고구마 표면이 검게 변하게 되는데, 이때 묽은 설탕물에 담가두면 색이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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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오미자는 다양한 영양과 효능으로 식재료는 물론 약재로도 사랑받아왔습니다. 오미자의 ‘오미’는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매운맛을 말하며, 다섯 가지 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인체 전반의 리듬을 유지하고 환절기의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는 장기간 꾸준히 먹을 수 있도록 오미자차와 오미자 원액을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오미자차는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적당히 말려 물에 넣어서 중불에 은근히 끓여주는데, 너무 오래 끓이면 신맛이 강해지므로 그냥 찬물에 오미자를 10시간 정도 담가서 우려내기도 합니다. 이외에 오미자는 술이나 화채로도 많이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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