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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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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는 인체가 제 기능을 하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의 식단은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즉석조리식품 등 고열량이지만 영양소는 적은 식품을 간편하게 먹는 사람이 늘고 있죠. 이로 인해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영양소 섭취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건강식을 무작정 많이 먹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정확히 알고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우리에게 부족한 영양소들은 무엇일까요?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특히 부족한 영양소는 칼슘, 비타민C, 비타민A, 리보플라빈, 철분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부족한 영양분은 ‘칼슘’
한국인 10명 중 7명(70.3%)이 칼슘 권장 섭취량의 75% 미만으로 적은 양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칼슘은 성장기에 중요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성장기에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쉬운 골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장어와 우유, 멸치 등이 있습니다.
국민의 57%가 부족하게 먹는 '비타민C'
비타민C가 부족하면 괴혈병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피로, 통증, 피부건조, 혈뇨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더 무서운 것은 비타민C 부족은 뇌출혈의 위험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논문도 있다는 점입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은 오렌지, 시금치, 풋고추 등이 있습니다.
생체막 조직의 구조와 기능 조절을 하는 ‘비타민A’
시력 유지와 면역력, 생체조직의 구조 기능 등에 역할을 하는 영양소인 비타민A역시 한국인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타민A부족은 세포의 점액 분비 기능이 점차 상실되어 외부의 박테리아 등이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망막이 영향을 받아 시력저하, 안구건조증, 야맹증 등 각종 안구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은 난황, 쑥갓, 당근 등이 있습니다.
‘리보플라빈(비타민B2)’
리보플라빈이 부족하면 구각염, 안구건조증, 안구 충혈, 빈혈 등이 질환이 나타납니다. 주로 입술이나 혀, 눈 등 점막 부위 쪽에 증상이 생깁니다. 리보플라빈은 알콜이나 열 등에 쉽게 파괴될 수 있습니다. 또한 피임약 등에도 약합니다. 알콜을 자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이나 당뇨환자, 뇌전증 환자, 피임약 복용자에게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은 우유, 돼지고기, 고등어 등이 있습니다.
칼륨도 부족하다
칼륨은 체내 수분량과 체내 산성도의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설사약이나 이뇨제 등으로 신장에서 칼슘이 체외로 소실되어 결핍증상이 나타납니다. 식욕부진, 불안, 불면증 등의 증상이 생기고 심한 경우 저칼륨혈증으로 인한 심장 부정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름에 땀으로 인한 철분 소실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다만 신장이 약한 사람들은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고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은 곶감, 땅콩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