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루리나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청록색 해조류로, 항산화 효소와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인류 미래식량으로 지정할 만큼 높은 영양적 가치를 갖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피루리나의 항산화 성분은 기미, 검버섯, 주근깨, 주름 등의 잡티를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인데, 이 때문에 강한 자외선이 내리쬐는 여름철 피부 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피루리나는 60~70%가 식물성 단백질로 이뤄진 고단백 식품입니다. 탄수화물이 15~20%, 지방 5~7%, 그리고 항산화 효소와 비타민·무기질·식이섬유 등을 함유한 슈퍼 푸드로 알려져있습니다. 스피루리나는 식약처가 고시한 기능성 원료 중 하나로 “피부 건강과 항산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을 인정 받은 식품입니다. 

녹·청색 색소의 항산화 기능 풍부

아프리카와 중남미, 하와이처럼 해가 강한 곳에서 자라는 스피루리나는 강렬한 빛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항산화물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생성된 항산화성 색소가 클로로필(녹색)과 카로티노이드(노란색), 피코사이아닌(청색)입니다. 스피루리나에 풍부한 항산화성 색소는 노화를 막고 각종 염증과 항암 작용을 돕습니다. 또한 스피루리나는 세포벽이 얇아 세포 속에 들어 있는 유효 성분이 95% 이상 잘 소화 흡수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 저하 

스피루리나는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증가시키는 것을 돕습니다. 스피루리나에는 지방산이 약 5~7% 포함됐는데 이 중 감마리롤렌산 함량이 20%나 됩니다. 감마리놀렌산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세포가 분열하는 데 꼭 필요한 지방산으로 중성지방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시켜 혈액 순환을 돕는 기능을 합니다.

혈당 조절하며 다이어트 효과

식물성 고단백 식품인 스피루리나는 비슷한 해조류인 클로렐라보다 단백질 함유량이 약 67% 더 많고 고단백으로 혈당 높은 당뇨·비만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 당과 지방이 적어 마음껏 섭취해 포만감을 느끼면서 혈당을 조절하도록 돕습니다. 스피루리나 속 엽록소는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줘 피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스피루리나에는 칼슘 성분이 우유의 10배, 시금치의 50배 들어있어 뼈 건강과,  황반의 구성 물질인 루테인과 망막의 손상을 방지하는 제아잔틴을 함유해 건강한 눈을 유지하도록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