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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봄의 선물 3월 '봄나물'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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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서 이 계절에만 먹을수 있는 봄 먹거리는 계절의 특권입니다. 대표적인 봄 먹거리는 바로 봄나물인데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은 좋은 대표 제철 봄나물, 산나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릅
한방에서 감기, 통풍 치료나 발안, 이뇨작용제로 많이 사용한 두릅에는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지방, 당질, 섬유질, 인, 칼슘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춰줍니다. 그래서 당뇨병이나 신장병과 위장병에도 도움이 되고 실제 두릅의 간암 세포 억제 효과가 산나물 중 가장 탁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두릅에는 칼슘, 비타민A와 C, 섬유소 등의 성분이 많고 특히 다른 나물이나 채소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월등히 높아 영양이 풍부하며 아미노산 조성에 뛰어나며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가 있습니다. 게다가 쓴 맛이 나는 사포닌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 피로를 풀어주고 암 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냉이
봄나물의 제왕으로 불리죠. 봄 냉이는 뿌리째 캐 먹어야 나물에 함유된 영양분을 모두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끓는 물에 데치는 것은 혹시 모를 독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냉이는 봄나물 중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칼슘, 비타민A도 많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비타민A는 눈이 충혈되거나 피로할 때 좋으며, 봄의 불청객 춘곤증 예방을 비롯해 시력보호, 변비개선, 암 예방, 간 보호 및 간 기능 개선과 해독작용에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곰취
산나물 가운데 칼슘이 가장 많이 들어있다고 알려진 곰취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 향상과 노화 억제 효과를 내 신경계 등의 장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모식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는 나물입니다. 뿌리는 해독 작용이 있어 거담제와 해독제로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말린 뿌리를 달인 물을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기관지 염증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달래
뿌리 끝에 마늘과 비슷한 알맹이가 달린 것이 특징인 봄의 대표 나물로 영어로는 '야생 마늘'을 뜻하는 'Wild garlic'이라고 부릅니다. 실제로 마늘의 매운 성분인 알리신이 달래에도 들어 있는데, 이것이 톡 쏘는 알싸한 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향 덕분에 식욕이 없을 때 먹기에 제격입니다. 무기질, 비타민C, 칼슘, 인, 요오드, 철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를 보충해주며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기침감기나 기관지염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도울 뿐만 아니라 정신을 안정시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눈개능마
한방에서는 해독, 정력, 지혈, 해열 등에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삼과 마찬가지로 몸에 좋은 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사포닌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른 산나물에 비해 단백질과 탄수화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산마늘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마늘이나 양파에 들어 있는 유기 유황 성분인 알리신 성분이 알싸한 맛을 내는데 알리신은 뇌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고 정신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쑥
단군신화에도 등장할 만큼 오랫동안 즐겨 먹던 친근한 나물인 쑥은 식용 외에도 두루 쓰이는데. 따뜻한 성질을 가진 쑥은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특히 좋은데, 자궁을 따뜻하게 해 주어 냉, 생리통 등 여성 질환을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 덕분에, 각종 유해물질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머위
봄나물계의 보약으로 불리는 습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른 봄인 2월 말~3월 초쯤에 꽃을 피웁니다. 꽃부터 줄기, 잎, 뿌리까지 모두 먹을 수 있고 물에 데쳐도 특유의 쌉쌀한 향이 살아있습니다. 머위 역시 다른 봄나물과 마찬가지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약효가 있는데 환절기 질환인 기침, 감기, 기관지염에 특히 좋으며 해독 효능이 있어 황사가 심할 때 먹어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