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깥에 나가게 되면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3월입니다. 날씨가 잠깐 풀린 후 꽃샘추위가 찾아와 추위를 느끼게 하지만, 이제 곧 봄이 되어가니 다이어트에 신경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운동과 병행하여 먹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기에 식욕억제와 동시에 우리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율무차

​율무차는 열량이 낮아 체중 증가에 대한 부담이 적고 이뇨작용을 도와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몸이 붓는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도 하고 당뇨를 가진 환자에게도 효과적이고 달짝지근한 맛과 향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차입니다. 하지만 임산부들은 자궁수축 등의 작용이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하셔야합니다.

​2. 둥굴레차

​둥글레차는 과식이 잦거나 식욕이 넘치는 사람들에게 좋고 마셨을 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해갈하여주고 깊은 잠이 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안색과 혈색이 좋아지고 혈압과 혈당을 내려주는 작용을 한다고 하니 오랫동안 마시게 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아마씨차

​아마씨차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 미노산과 필수 지방산을 듬뿍 함유하고 있고 특히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과 체지방을 분해하는 아디포넥틴의 분비를 도와준다고 하며 혈관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주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비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줘 숙변을 체내에 쌓이지 않게 도와줍니다. 다만 씨앗에는 독성이 함유되어 있어 반드시 볶아서 섭취하고 임산부나 소화기가 약할 경우에는 소량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4. 칡차

​칡차는 체내의 해독작용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해독 작용을 하다보면 목이 마르고 갈증이나기 쉽습니다. 갈증을 해갈해주기 위해서는 칡뿌리가 좋으며 달여서 마셔주시면 해독작용은 물론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안면 홍조증이나 체내 열독이 쌓여 잦은 피부 트러블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죠?

​5. 보리차

​식수 대용으로 끓여놓고 마시기도 하는 보리차는 식전에 한잔 정도만 마셔줘도 포만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더불어 음식을 섭취할 때에도 체내에 영양분 흡수가 잘 되도록 도와주니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불량이 잦은 분들에게 도움을 주며 가스가 차서 복부가 팽창해있을 때나 입맛이 없을때도 효과가 좋습니다. 그리고 체내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해 환절기 피부 보습을 도와주고 유아 아토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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