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ENGGREEN 뉴스

생그린의 중요한 정보와 중요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 필독해주세요!

여러분의 곁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생그린이 되겠습니다.

[건강정보] 폭염속에도 걸리는 '여름감기' 원인은?

본문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에 열사병 등 온열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폭염에도 여름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데 감기에 걸리냐는 사람들도 많은데.. 도대체 여름 감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폭염 속 우리를 더 힘들게 하는 여름 감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 

감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호흡기에 염증이 생기며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여름 감기의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무더운 여름, 실내에서 냉방기기를 낮은 온도로 세게 가동하면 바깥과의 온도 차가 5도 이상 벌어집니다. 그런데 밖에서 뜨거운 열기에 노출됐던 우리 몸이 갑자기 찬 기운을 만나면,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원인은 실내외의 극심한 온도차

급격한 온도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하면서 혈액순환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결국 이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 냉방기기로 인한 건조한 공기가 코 점막을 마르게 해 바이러스에 취약하게 됩니다.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 

#예방법은?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미만으로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37도까지 오가는 경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긴소매나 담요 등으로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백혈구가 몸 구석구석에 퍼지지 못해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감기에 걸릴 위험성이 커지는 것이죠. 냉방기기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지는 것도 문제입니다. 공기 중 습기를 증발시켜 차가운 바람을 내뿜는 에어컨이나 얼굴 가까이에 쬘 수 있는 휴대용 선풍기는 코 안의 점막을 마르게 합니다. 결국 먼지와 세균 등의 불순물을 걸러주는 코점막이 건조해져 제 기능을 못하고 감기에 걸리게 되는 겁니다.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 

고령층은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기침이나 몸살 등 감기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 생활하는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취약하고, 이미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약 이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등원시키면, 다른 아이들에게 감기를 옮길 수도 있기 때문에 부모가 수시로 아이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

 

특히 여름 감기는 비염이나 중이염, 레지오넬라증 등 다른 호흡기 질환까지 동반돼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유의해야 하는데요. 각종 세균이 수영장, 대형 건물 에어컨 냉각탑 등 여름철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에 번식하고 있기 때문에 감기 증상이 나타나면 공공시설은 피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
 

2a7c8ba3269822f1167a583b2e3e0ad7_15325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