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흘리면 살이 빠지는 걸까?
우리가 운동을 하면 자연스럽게 땀을 흘리게 됩니다. 체온이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나게 되는 땀으로 인해 우리는 땀을 흘리면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고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도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 몸무게를 측정해보면 어느 정도 몸무게가 줄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땀을 흘리는 것도 살이 빠지는 것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을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땀을 흘리면 살이 빠질까
우선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땀을 흘린다고 무조건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땀을 흘리게 되면 우리 몸의 체중이 줄어들기 때문에 살이 빠진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땀을 흘린 것이 살이 빠진 것은 아닙니다. 단지 몸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서 체중이 빠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줄어든 체중은 물만 마셔도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여름에 운동하면 효과적
같은 맥락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여름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하는 고민입니다. 기온이 높다 보니 다른 계절보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몸에 열이 많이 발생돼 지방을 더 쉽게 태워 없앨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땀을 많이 흘리면서 운동한다고 해서 다른 계절보다 운동효과가 탁월하게 좋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입니다.

매운 음식은 다이어트에 좋을까
땀을 내면서 음식을 먹으면 살이 덜 찌는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살이 안 찌고 오히려 빠진다고 스스로 위안을 가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어떤 음식이든 먹으면 살이 찌게 돼있습니다.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적게 먹고 운동하는 방법 밖에 없다는 사실은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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