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올바른 관리 방법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이고 있습니다. 벌써 2월이 다 지나가고 이제 곧 3월이 오니 따뜻해져야 하는게 정상이기도 합니다. 추운 계정 동안 우리를 따뜻하게 지켜줬던 패딩을 잘 빨아서 다음 겨울까지 보관해야 하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패딩은 아무렇게나 세탁하거나 보관하면 형태가 변형되고 보온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패딩을 관리하고 보관해야 할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딩 세탁하기
집안에 패딩을 모아보면 한두개가 아니여서 한번에 세탁소에 맡기게 될 경우 생각지 못한 세탁 요금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패딩은 간단한 방법으로 집에서도 빨 수 있는데요. 그럼 간단한 세탁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화장이나 이물질이 뭍은 부위를 먼저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러워진 부위를 클렌징위터나 주방 세제를 이용해 살살 문지러 준 후 드라이기로 건조해 주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부분 세탁을 한 후 전체 세탁을 하면 되는데요. 소중한 패딩을 세탁기에 넣고 막 빨 수 는 없겠죠? 우선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패딩을 담가 줍니다. 지저분해진 부분 위주로 살살 주물러서 빨아주고 너무 오랜 시간 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겨울 옷은 드라이클리닝을 많이 맡기는데 패딩은 충전재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옷이 망가질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건조 방법
세탁을 마쳤다면 건조하는 방법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인 세탁물과 다른 방법으로 건조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세탁물을 옷걸이에 걸거나 빨래 건조대에 걸어서 건조하게 되는데 패딩은 걸어서 건조하지 말고 눕혀서 건조해야 합니다. 패딩 안에 있는 물을 머금은 충전재가 중력의 힘으로 아래 방향으로 쏠리게 되고 그 상태로 마르게 되면 아래 쪽에만 충전재가 뭉쳐 잘 마르지고 않고 모양이 상하게 됩니다.

다시 입기 전에는
패딩을 잘 세탁하고 말려서 보관 후 날씨가 추워지면 패딩을 다시 꺼내게 됩니다. 다시 꺼낸 패딩은 아무래도 볼륨이 줄어 있기 마련인데요. 그럴때면 옷걸이를 이용에 전체적으로 패딩을 팡팡 두들겨 볼륨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한 후 입는 것이 더 따뜻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