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이 났을 때 좋은 음식은?
민족대명절 한가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긴 연휴에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긴 휴식과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 추석이지만 너무 맛있는 음식 때문에 걱정인 부분도 있습니다. 평상시에 먹는 음식들 보다 기름진 음식들이 많고,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 때문에 과식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이번 연휴가 특별히 길어 과식으로 인해 배탈이라도 나면 찾을 병원이나 약국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에 배탈이 났을 때 좋은 음식들에 대해서 미리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밤
송편에 넣어서 먹고, 구워서도 먹는 밤에는 위장 기능을 강화해 주는 탄닌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밤은 사실 배탈이 났을 때 좋은 음식이라기 보다는 미리 위장의 기능을 좋게 만들어주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전반적인 몸 건강에 유익하며 활력을 줄 수 있는 음식입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배탈이 났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인데요. 바나나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장의 움직임을 원할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밖에도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바나나를 꾸준히 섭취하면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을 2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하니 평상시에도 드시면 건강에 이롭습니다.

매실
매실이 소화에 좋다는 것은 굉장히 유명한 사실인데요. 매실은 매실청, 장아찌 등 다양하게 활용해 먹고 있기도 합니다. 매실에 들어있는 카텐킨산은 장 속 유해 세균의 번식을 억재해주고, 정정작용이 뛰어나 장에 이상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뛰어난 식품입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면 매실엑기스를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카모마일, 페퍼민트차
카모마일차는 배탈과 복통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으며, 페퍼민트차는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명절 식사 후 허브티 한 잔씩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