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의 원인과 예방방법
청각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소리를 잘 못 듣거나 구분을 잘 못하는 증상을 난청이라고 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난청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데요. 난청이 생기면 본인도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곁에 있는 사람들도 의사소통이 어려워져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난청이 생기기 전에 왜 난청이 생기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난청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천적인 난청
태어나면서부터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선천적인 난청이 있습니다. 신생아 가운데 0.1% 정도의 확률로 선척적 난청 환자가 발생하는데요. 돌연변이 유전자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있고, 신생아 때 심한 질병을 앓고 난 후 귀에 이상이 생기면서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되고 있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난청의 증상을 잘 파악하기 어려워 모르고 시간이 흐른 후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음으로 인한 난청
귀는 우리가 흔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약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이어폰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옆에 있는 사람들이 다 들릴 정도의 큰소리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그렇게 커다란 소리로 하루 1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일상적인 대화에서 난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큰 소리는 달팽이관과 청각세포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난청이 생기면 상대방 목소리가 잘 안 들리면서 계속해서 되묻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크게 말하게 됩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난청
어떠한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난청에는 어지럼증과 구역질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흔히 청각신경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서 나타나거나 뇌졸증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3일 이내에 치료해야 청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오래 방치해주면 영구적으로 청력을 상실할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난청 예방방법
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어폰 볼륨을 낮추고 장시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소리가 나는 공연장에서는 되도록이면 스피커 가까이 자리를 피하고 2시간에 한번은 조용한 곳에서 귀를 쉬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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