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알고싶다] 방치하다간, 손 못쓰는 손목터널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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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가오는 명절이 두렵다면?

설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설에는 온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못 다한 얘기를 나누고 새해 덕담도 나누는 등 반가움을 전하는 자리인데요,

반면에 다가오는 명절이 두려운 사람들도 있습니다.

음식준비, 청소, 설거지 등 평소보다 많은 가사노동에 시달려야하기 때문이죠.

바쁜 연휴가 끝나면 연휴 이후까지 이어지는 후유증도 큰 문제입니다.

2. 손목터널증후군

명절후유증의 대표적인 후유증이 손목통증이죠. 손목터널증후군은

지나친 손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부질환입니다. 수근관 즉,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해 이 안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에

압박이 가해져 발생하게 되는데요. 손목통증과 정중신경의 지배부위인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부위에 저림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3. 방아쇠수지

손가락을 구부릴 때 통증과 함께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 질환이 방아쇠수지

입니다. 손가락을 구부리는 역할을 하는 힘줄에 결절이나 종창이 생기거나

손등뼈에서 손바닥으로 이어지는 A1도르래가 두꺼워지면서 손가락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제한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방아쇠수지는

장시간 손을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4. 평생 사용할 손, 휴식과 관리

수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손목과 손가락을 반복해 사용하거나 장시간 손목이

꺾인 상태에서의 작업 등은 피해야 합니다. 장시간 손을 사용했다면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면 수부질환에 더욱 관심을 갖고 , 일상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