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치주염은 치아 주위 조직의 염증으로 인해 잇몸(치은)과 치아를

지지해 주는 뼈(치조골)가 파괴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풍치라고 알려져 있으며, 전문 용어로는 치주 질환, 치은염(잇몸 염증),

치주염(뼈까지 파괴된 염증)이라 합니다.

칼슘 성분과 합쳐지면서 형성된 치석으로 인해 치주낭이 생기고

치아지지골(치조골)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잇몸병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주염의 조기 증상은 누르면 아프고, 붓고, 피가 나며 붉은색을 띄는

잇몸과 입 냄새입니다. 뼈가 점점 더 많이 손실되기 때문에, 치아는

흔들리고 위치가 변하며, 씹을 때 통증이 발생합니다. 종종 앞니가

바깥쪽으로 기울어집니다. 

 

치주염은 전문가 칫솔질과 스케일링을 통해 플라그와 치석을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에 생긴 치주낭이 심할 경우 깊이를 줄이기

위하여 잇몸을 외과적으로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치주염이 심하다면,

항생제를 먹거나 치아와 잇몸 사이 치주낭에 연고를 넣기도 합니다.

잇몸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칫솔질은 하루

두 번 이상 실시하며,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여 치아 인접면을

깨끗이 합니다. 또한, 치주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칼슘을 섭취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