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춘곤증이란?

춘곤증은 봄이 되어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춘곤증은 많은 사람이 겪는 증상으로 이는

의학적인 '질병'이 아니라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입니다.

춘곤증은 일반적으로 식곤증과 구분 없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2. 춘곤증 원인

춘곤증의 원인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차갑고 건조하던 겨울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외부의 온도와 습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상대적으로 긴 겨울에 적응했던 신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피로감이 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춘곤증 증상

춘곤증의 증상에는 피로,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나른함, 업무

능력 저하, 의욕 저하 등이 있습니다. 또한, 손발 저림, 두통, 불면증,

현기증, 식욕 부진, 소화 불량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춘곤증은

봄철에 자주 피곤하고 주간 졸림이 심하다면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춘곤증 치료

먼저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편식을 피하고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5. 춘곤증 예방

봄철 춘곤증을 예방하려면 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과로나

과음을 피하고, 현미·보리·콩 등 비타민 B가 많이 든 잡곡밥이나 채소나

과일을 섭취해 비타민을 보충해 줍니다. 특히 아침에는 생선, 콩류, 두부

등을 간단히 먹어 점심식사의 영양과 양을 분산하며, 저녁에는 잡곡밥,

고단백질과 봄나물 등의 채소나 신선한 과일로 원기를 회복 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