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피부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추운 겨울에는 낮은 습도로 인해 피부가 평소보다 더욱 건조해집니다.  

이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가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겨울철 건조한 피부는 우리의 평소 습관을 바꾸거나 적절한 제품을 사용하여

꾸준히 관리해 준다면 충분히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1. 미스트 사용 시 꼭 흡수해 주기

겨울이 되면 미스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한 상태에서 보습크림을

덧바를 수 없기 때문에 자주 미스트를 뿌려 얼굴에 수분을 보충할 것입니다. 그러나 미스트는 뿌리고 그대로

두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미스트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바깥층의 수분까지 함께

빼앗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미스트를 얼굴에 뿌리고 나면 손가락으로 두드려서 꼭 피부에 흡수시켜야 합니다.

2.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기 

추운 날일수록 뜨거운 물로 샤워하고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뜨거운 물은 피부 표층의 유분까지 전부 제거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세수를 할 때나 샤워는 미온수로 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시간은 10~15분

이내가 좋습니다. 긴 샤워를 하면 모공이 오랜시간 열려 있게 되면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모공이 계속 열려 있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갈라지면서 주름이 생기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3. 꾸준히 각질제거 하기 

피부가 건조하면 피부 표면의 각질이 두꺼워져 있습니다. 보습이 충분히 먹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

각질 제거는 중요합니다. 건조한 피부에 각질 제거가 과한 자극이 된다고 생각할 수있지만, 오히려 겨울철

각질 제거는 필수입니다. 다만 각질 제거 후 충분한 보습도 필수입니다. 각질 제거제는 각자의 피부에

맞는 것을 이용하면 되며, 건성이나 복합성 피부는 일주일에1회, 지성은 2회 정도가 무난합니다.

4. 충분한 보습은 필수!

충분한 보습은 피부 속 수분을 피부 안에 오래도록 잡아두기 위함입니다. 피부는 수분을 품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겨울이 되면 이 능력이 20% 이상으로 줄어듭니다. 그 이유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피부 속

수분을 더 빨리 증발시키기  때문입니다. 보습의 가장 쉬운 방법은 보습 크림을 자주 바르는 것입니다.

피부 위에 과도하게 바르면 여드름이나 모낭 염증이 생길 수 있으니, 얇게 자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