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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무더위 불청객 '냉방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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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은 온열질환 뿐만이 아닙니다. 야외에서 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주의해야 한다면, 주로 실내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냉방병입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에어컨에 노출되는 시간도 늘어나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냉방병은 그 증상이 아주 다양한데요, 몸이 으슬으슬한 오한, 곳곳이 쑤시는 근육통, 머리가 무겁고 띵한 두통, 어지럼증, 왠지 모를 피로감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 밖에도 코가 맹맹하고 막히거나, 기침이나 콧물 같은 감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랫배가 묵직하니 살살 아플 수도 있고, 설사나 묽은 변을 보거나 소화불량 증세 등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실 냉방병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통용되는 단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냉방병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기는 어려운데요, 여름이 되면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냉방병으로 고생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냉방병 예방법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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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는 5도 이하로 유지한다.

냉방병은 실외와 실내의 온도 차가 클 때 쉽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실내외의 온도 차가 너무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안과 밖의 온도 차를 5도 이하로 유지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외가 33도가 넘는 폭염일 때는 이러한 기준을 지키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에어컨 온도를 28도로 맞춘다면 여전히 더울 테니까요. 그럴 때도 방법이 있습니다. 실내 온도를 가급적 천천히 낮추는 것입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에 못지않게 ‘얼마나 급격하게 변화하는지’도 냉방병 발생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2. 온도 조절을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는 긴팔 옷을 걸친다.

사무실 같은 공용 공간에서는 아무래도 개인이 마음대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기는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은 덥게 느끼는 온도가 누군가에게는 한기를 느끼게 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에는 스스로 방법을 마련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내 온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면, 차선책으로 에어컨에서 나오는 차가운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그마저도 어렵다면, 긴팔로 된 여벌옷을 미리 준비하여 한기를 느낄 때 입는 것도 권장할 만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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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땀이 흥건한 옷은 바로 갈아입는다.

더울 때 밖에서 흘리는 땀은 증발하면서 체온을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문제는 에어컨을 틀어놓은 실내에 들어왔을 때 일어납니다. 땀이 증발하며 체온을 낮추는데, 에어컨이 뿜어내는 냉기가 더해져 몸이 급격히 차가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밖에서 땀을 많이 흘리고 냉방 중인 실내에 들어왔을 때는 무엇보다 먼저 깨끗하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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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주 물을 마십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린다면 몸은 수분이 부족한 상태가 되는데요. 이렇게 몸에 수분이 부족한 탈수 상태가 되면 냉방병의 증상인 두통과 어지러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탈수상태에서는 코나 입의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건조한 점막에는 바이러스가 쉽게 침투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자주 물을 마셔서 몸에 수분 부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게 냉방병 예방에 무척 중요합니다.

 

5. 충분한 휴식과 수면은 필수입니다.

낮 동안 폭염이 극심한 날은 밤이 되면 열대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열대야는 밤이 되어도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는 걸 말하는데요. 이렇게 후덥지근한 밤에는 잠도 잘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충분히 쉬고 푹 자야 하는데요. 그래야 다음 날 급격한 실내외 온도 차에 노출되더라도,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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