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매거진 49호] 겨울에도 피해 갈 수 없는 '무좀'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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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가락 사이 꼼꼼히 닦아야
무좀을 예방하려면 하루 1회 이상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때 물만 끼얹고 제대로 닦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손에 비눗물을
묻혀 발가락 사이사이를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특히 통풍이 잘 안되고
습기가 많은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를 꼼꼼히 씻어줍니다.
2. 무좀균 전염 조심해야
대중목욕탕은 겨울에도 실내 온도와 습도가 높게 유지돼
무좀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게다가 발판과 수건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쓰는 특성상 무좀 환자의 각질이 남아
무좀균에 전염될 위험도 큽니다. 목욕탕뿐 아니라 집에서도
무좀이 있는 식구와 수건, 신발을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3. 지나친 발 각질 제거는 삼가야
지나친 발 각질 제거는 삼가야 합니다. 피부 보호막이 사라져 오히려 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바닥이 두꺼운 사람이 가끔 각질 제거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피부가 얇은 사람이나 당뇨병 환자라면 제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발톱을 깎을 때 무리하게 발톱 큐티클을 제거하면 발톱과 살에
틈새가 생겨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씻은 발은 완전히 말려야
발을 잘 씻는 것만큼 잘 말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건과 드라이어를 이용해 발가락 사이까지 말려서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후에는 유분기가 적은 풋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발가락 사이는 습하므로 빼고 발라줍니다.
5. 통풍 잘 되는 신발 신어야
무좀은 습기가 많을수록 잘 생기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어야
합니다. 사무실에서는 부츠나 구두, 운동화 대신 통풍이 잘 되는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한 가지 신발을 오래 신기보다는 여러 신발을 번갈아 착용하는 게
좋습니다. 신었던 신발은 안에 곰팡이가 증식했을 수 있어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리거나 소독용 스프레이를 뿌려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