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콜라 먹은 직후 양치해도 될까

당이 많은 음식을 섭취했다면 바로 양치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산도가

높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는 오히려 30분 후에 양치질을 하는 게 좋습니다.

커피와 탄산 음료를 마신 직후에는 물로만 입을 헹궈주거나 치약 없이

부드러운 칫솔로 살살 쓸어주듯이 양치를 하고 30분 후 치약을 사용해

제대로 양치해 줍니다.

2. 혀 닦기 생략 가능할까

혀의 돌기에 남아 있는 백태에는 수많은 세균이 부착되어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양치를 하면서 혀를

닦아주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구역질이 나서 힘들다면

포기하기보단 혀 닦는 도구나 작은 칫솔을 사용해 구역질이

나지 않는 범위까지 닦아주면 됩니다.

3. 칫솔을 소금물에 담가놔도 될까

소금물을 삼투압 현상을 이용해 일부 세균을 죽일 순 있지만

효과적이진 않습니다.

소금물에 칫솔을 계속 담가놓는 것보다 칫솔을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칫솔은 엄지손가락으로 훑듯이 문질러 세척하면 효과적입니다.

4. 아침에 바로 양치해야 할까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적어져 입이 마르게 됩니다. 자정작용을

해주는 침이 적어지면 세균이 많이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치아를 긁어보거나 치실을 사용한 후 냄새를 맡아보면

왜 필요한지 금세 깨달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