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조용하지만 치명적인' 간염에 대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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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40만명이 바이러스성 간염을 앓았다고 합니다. 이중 B형 간염은 36만명.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간혹 피로, 식욕감퇴, 약간의 체온증가 등이 나타납니다.
그럼 간염이란 도대체 어떤 질병일까요?
간염이란 간 세포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지속시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뉩니다. 6개월 이상 회복되지 않고 증상이 계속 된다면 '만성간염'으로 판단됩니다.
원인으로는 바이러스, 알코올, 약물, 자가면약 등이 있습니다.
간염 A, B, C? 증상은?
대표적인 공통 증상은 바로 '피로' 입니다. 식욕부진과 함께 소변 색이 진해지거나 황달 증상이 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A형 간염은 급성이 있고 B, C형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자가진단이 쉽지 않습니다.
간염의 원인은?
A형 간염은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를 통해 감염됩니다.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난 면역력이 부족한 2030세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B, C형은 대게 바이러스 감염자의 체액이나 혈액을 통해 전염되고, 수혈 등 의료접촉 등이 원인입니다.
가장 위험한 간염은?
급성 A형 간염보다는 만성 B, C간염이 더 위험합니다. 증상이 없어 위험하고 B형 간염환자의 약 6~50%, C형은 50~80%가 만성간염입니다.A형은 대게 급성이고 자연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치료법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 진단이 꼭 필요합니다. 단 A형은 따로 개발된 제품이 없어 현재로서는 항바이러스 처방이 불가능합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푹쉬고 잘 먹는 겁니다. 항체가 생기면서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 주의해야 할 점은?
지나친 음주가 간 질환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음주를 줄이고 균현잡힌 식습관과 생활, 그리고 생활운동이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