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환절기에 유독 괴로운 '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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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코가 막히고, 콧물, 가려움,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일상 생활이 힘들정도로 괴롭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절기에 많이 나타나고 한국사람은 가을철 꽃가루 반응이 심합니다. 꽃가루 농도가 가을에 더 높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원인은 무엇이 있나요?
알레르기비염을 일으키는 항원(물질)은 매우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음식물, 약물, 동물의 털 등이 있습니다. 한국인은 꽃가루에 많이 반응합니다. 본인이 어떤 알러지 반응이 있는지 테스트를 통해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비염? 알레르기 비염? 어떤차이?
알레르기비염에도 증상과 발생빈도에 따라서 경도, 중도, 고도로 나눠집니다. 만성의 기준은 발생 빈도에 따라 판단하게 됩니다. 알레르기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콧물, 가려움, 재채기 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이 일주일에 두 번 이상이면 고도, 만성비염의 기준입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중도, 한달에 한 번이면 경도입니다. 증상이 가볍다면 약물치료와 항원회피로 증상완화가 가능합니다.
치료방법과 관리방법은?
알레르기비염은 완치보다는 증상완화의 개념으로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나 회피요법으로 진행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면 면역치료나 수술치료로 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에도 사후관리가 중요합니다. 코세척과 실내환경의 적정온도 습도를 유지해야합니다. 음주나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비염 증상이 있을때 좋은 생활습관은?
일단 원인항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의 항원을 멀리하고 실내환경을 알맞게 조성함으로써 각별하게 주의해야합니다. 실내 환기도 자주 해주고 먼지가 쉽게 붙는 침구류, 카페트 등 자주 털고 세탁해주어야 합니다. 먼지가 많은 날에는 마스크 착용이 큰 도움이 되고, 수분섭취, 운동과 주기적인 코세척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