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폭염때문에 모기가 이례적으로 없이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더위가 꺾이고 나서 모기가 최근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요.

가을 모기의 공격때문에 새로운 스트레스가 더해지는데...가을 모기의 공격을 피할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기는 25도에서 30도 사이에 활동이 왕성해 집니다.

여기에 실내는 온도와 습도가 적정하게 유지되어 모기가 좋아하는 환경이 조성이 됩니다.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으려면 땀 냄새, 발 냄새, 향수 등으로 모기를 유인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합니다.

또 집안에 들어온 모기를 잡으려면 방안의 불을 잠시 껐다가 켜는것이 좋습니다.

불을 끄면 일시적으로 시력을 상실해서 한동안 움직이지 못합니다. 때문에 모기를 잡기에 수월합니다.

모기에 물리면 가려움이 심한 분들이 있는데요. 이때 침을 바르면 안 됩니다. 오히려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수건이나 뜨거운 물에 잠깐 담가둔 숟가락을 모기 물린 부위에 대면 부기를 유발하는 포름산 성분이 변성돼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다 먹고 난 녹차 티백을 부위에 올려놓아도 차 속 타닌 성분이 수렴제 역할을 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레몬즙을 뿌리면 가려움증을 줄여주는 동시에, 벌레가 싫어하는 향이 나기 때문에 모기의 접근을 막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