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두피의 적 '여름 자외선'... 두피 관리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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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낮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이럴 땐 더위도 더위지만 자외선이 무섭습니다. 강한 자외선이 두피에 바로 닿을 때마다 무척 뜨겁습니다.
실제로 햇볕이 강한 여름철에는 정수리 부위 두피가 붉어지는 경우 많습니다.
심하면 두피에 화상을 입게 되는데 이렇게 열이 나면 모공이 넓어지면서 땀과 피지가 분비돼 모공을 막아 염증 일으킵니다.
또 자외선은 두피 세포를 파괴하는 주범입니다. 그래서 두피 노화 속도도 빨라지는데요. 두피 건강이 상하면 탈모까지 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소중한 두피 제대로 챙기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올바르게 머리 감기
일단 물 온도가 중요합니다. 찬물은 가급적 피합니다. 머리가 쉽게 엉키고 노폐물 제거가 어렵기 때문이죠. 뜨거운 물은 더 치명적입니다. 두피에 직접적으로 열을 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지근한 정도가 좋습니다.
샴푸 양은 많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대략 500원 동전 크기만큼만 짜서 거품을 충분히 냅니다. 손톱이 아닌 지문 부분으로 두피 전체에 마사지 하듯 문질러 줍니다.
이때, 머리카락 전체에 샴푸를 묻힐 필요 없습니다. 두피부위에만 골고루 바르면 됩니다. 머리를 감을 때 엄지를 이용해 관자놀이 등, 두피 전체를 마사지 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2분 정도 마사지 후, 두피에 묻은 샴푸를 역시 미온수로 깨끗이 씻어냅니다.잔여물이 남으면 두피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구석구석 잘 닦아내야 합니다.
젖은 두피, 말리는 법도 중요합니다.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고 드라이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과 뜨거운 바람을 번갈아 사용해야 두피에 덜 자극적입니다. 특히 머리카락보다 두피에 남은 물기를 말리는 게 우선입니다.
머리가 다 말랐으면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목덜미 부분에서 정수리 쪽으로 빗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밑에서 위로 올려 빗을 경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반신욕과 족욕도 효과적
또한 여름철 두피에 몰린 열을 몸 전체에 발산시키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반신욕과 족욕,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하면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이때, 물의 온도는 살짝 뜨겁다고 느껴질 정도가 좋습니다.
두피 상태는 몸의 전체적인 건강 상태나 피로도와 밀접하게 연관이 있기 때문에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두피관련 제품도 큰 인기
두피에 대한 관심 커지면서 관련 제품들도 그 종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극 샴푸 종류가 늘고있습니다. 우리 두피에 꼭 맞는 한방성분이 사용된 샴푸.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방부제를 넣지 않은 샴푸도 두피에 자극을 덜 주는 제품이죠. 특히 계면활성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 거품이 덜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거품이 나야 씻은 것 같다 싶어 너무 많이 쓰면 절대 안 됩니다.
자외선으로 상한 두피, 집에서 관리하는 요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