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효과만점 '1일 1식' 다이어트 주의점
관련링크
본문
1일 1식은 일본인 의사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제안한 방법입니다. 소식과 간헐적 단식을 통해 공복 시간을 늘려 ‘장수 유전자’로 불리는 효소 단백질 ‘시르투인’을 활성화하는 것이 그 원리입니다. 많은 연예인들의 성공담이 이를 증명하는데요.
모 연예인이 이 방법으로 31키로를 감량했다고 알려져 큰 화재를 불러모았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뇌·간 등에서 만들어지는 시르투인이 활성화되면 몸속 염증과 혈관 손상이 회복돼 노화와 병을 예방할 수 있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속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하루에 한 끼만 배불리 먹으면 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현미밥이나 당질이 적은 음식 위주로 먹으면 됩니다. “음식 종류를 조절하지 않고도 한 달에 5~10㎏을 뺐다”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단, 먹는 시간이 중요합니다. 요시노리 박사는 “각자 생활 패턴에 맞추되 가급적 저녁에 한 끼를 먹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아침은 기본으로 거르되 정 배가 고프면 당분이 없는 음료나 과일을 조금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상당합니다. 폐경기 여성이나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은 1일1식을 하면 혈당이 떨어지기 쉬워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요시노리 박사는 “이들은 아침·점심·저녁에 모두 1즙1채(밥·국과 반찬 1가지만 먹는 식단)로 영양분을 보충하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