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매거진 16호] 1일 1팩, 무조건 좋다? 마스크팩의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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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일 1팩이면 꿀피부 완성?
1일 1팩에 대한 효과는 팩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수분 공급이
주목적인 보습팩의 경우 1일 1팩을 해도 좋지만 화이트닝이나
탄력케어, 모공수축 등 기능성 팩의 경우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할 위험이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1일 1팩보다 1주일에 1~2회 정도의 사용을 추천합니다.
2. 캐릭터 마스크팩도 피부에 Ok?
시중에 판매 중인 프린트 마스크팩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 안료를
사용해 피부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안전하다고
해도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인 만큼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캐릭터 마스크팩은 자주 쓰는 것보다 가끔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마스크팩 보관은 냉장고가 최고?
마스크팩은 기본적으로 개봉하지 않았을 경우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화장품을 보관하는 적정 온도는 15℃ 내외입니다.
냉장고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눕혀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수용성 겔 타입의 제품은 온도가 높은 곳에 두면
녹을 염려가 있으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기능성 마스크팩, 번갈아 사용하면 좋다?
‘보습 - 주름개선 - 모공축소’ 등 각 기능별 마스크팩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피부에는 평균 28일이라는
턴오버 주기가 있습니다. 피부 턴오버 주기에 맞춰 같은 라인의 제품을
한달간 사용해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오래 붙일수록 좋을까?
대부분 촉촉한 마스크팩을 떼어내기 아까워 20분 이상 지속해 붙이고
있거나 잘 때 마스크팩을 붙이고 자는 분들도 계십니다.
마스크팩이 말라버리면 오히려 피부 속의 수분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얼굴에 올려둔 후 10~20분 경과 시 떼주는 것이 피부에 좋습니다.
또한, 떼어낸 마스크 시트는 목이나 발꿈치, 무릎 등
발라주면 주름 예방, 수분 공급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