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에 의해 발생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합니다. WHO는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2. 식중독 원인

여름에는 덥고 습하여 음식이 상하기 쉽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할 경우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 등

세균이 발생할 수 있어 식중독의 위험이 큽니다. 예를 들어, 오염된 손으로

음식을 조리 또는 섭취할 경우, 하나의 도마에서 육류와 채소류를 같이

사용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3.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전형적인 증상은 원인 음식 섭취 후 48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이지만 심한 경우 발열,

오한, 혈변, 탈수, 신장기능 저하 및 신경학적 증상(언어장애,

근력 약화, 복시, 연하곤란)까지 보일 수 있습니다.

4. 식중독 치료

식중독의 치료 원칙은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손실과 전해질을

보급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액공급 등의 대증요법이 주요

치료방향이 되며, 극히 일부의 경우 항생제의 사용이 고려됩니다. 혈변이나

점액성변, 혹은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는 항생제의 투여를 고려합니다.

5. 식중독 예방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서 바로 조리하거나 냉장 보관하며, 음식물은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또한 고기의 중심부 온도를 75℃ 1분 이상

가열하며, 생고기와 조리된 음식을 구분하여 보관합니다.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며, 평소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합니다.